항공업 비중확대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0일)

  • 등록 2001-12-10 오전 9:38:34

    수정 2001-12-10 오전 9:38:34

[edaily] 다음은 10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철강업(Neutrat) 미국 수입철강에 대해 관세 부과 계획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통상법 201조에 의거 수입 철강재 피해 구제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그 결과 냉연강판 등 판재류와 강관 등에 대해20%의 관세부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 ITC는 이번 구제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2월19일까지 조치안을 마련하게 되며 대통령이 내년 2월17일까지 시행여부를 최종 확정함. - 미국 철강업계가 수입 철강재에 대해 40% 정도의 관세부과를 요구해 왔음을 감안하면 잠정안은 예상보다는 약한 수준이며, EU등의 반발을 감안할 때 최종시점에서는 보다 완화된 안이 나올 수도 있음. - 이번 조치로 수출경쟁력 저하가 예상되나, 수입규제조치가 시행되면 미국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감산 및 세계 경기회복 기대로 국제철강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어서 철강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풍산(05810,Trading BUY) PMX 흑자 전환 기대 - 풍산의 주가는 그 동안 지속적인 실적호조에도 불구, 미국 자회사인PMX의 실적악화에 따른 우발채무 위험 때문에 크게 상승하지 못하였음. - 그러나, 미국의 경기호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인원감축(250명, 총인원의 40%) 및 차입금 구조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PMX Industries (지분율 95.54%)의 실적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임. - 풍산의 2002년 실적은 유로화 특수 완결에 따른 소전매출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일반 동제품의 판매답보로 다소 저조할 전망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 10% 감소 예상. - 그러나, 금년 및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R이 3.6배 및 4.0배에 불과한 등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PMX관련 리스크의 감소에 따른 주가상승 모멘텀 증가가 기대됨 ◇항공업종(Overweight) 외부환경 개선,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2002년 항공사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이는 첫째 LIBOR-제트유가-원/달러환율 하락과 구조조정(인력감축/노선감축/자산감축)에 따른 비용감소, 둘째 세계경기 회복과 여행심리 회복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 셋째 한일월드컵, 아시안게임, 항공안전 1등급 복귀에 따른 매출 증가 때문 - 항공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에서 Overweight으로 상향 조정하며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을 종전 Trading BUY에서 BUY로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 - 대한항공의 적정주가는 2002년과 2003년 수정EPS에 KOSPI 평균PER을 20% 할인 적용한 14,600원 (12월 7일 종가 8,840원), 아시아나항공의 적정주가는 5,100원 (12월 7일 종가 3,170원)으로 판단 - 유가 급락, 월드컵 중국 특수, 항공안전 1등급 복귀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53.6%p, 아시아나항공은 109.5%p 초과 상승. 과거 항공사의 주가는 경기저점 ◇신세계 (0417, BUY) 부정적인 유상증자 결의 - 동사는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우선주 백만주를 주당 65,000원에 증자하기로 결정. 이번에 발행되는 우선주는 99년 1,340억원 공모증자에 이어 두번째 증자임. 이번 증자로 발생하는 희석 효과는 약 6%임. 유상증자의 규모가 작고 금융시장에서 충분히 자금조달이 가능함을 고려할 때 명분이 명확치 않은 증자임. - 이번 증자발표는 새로운 사실은 아니나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되고 경영 투명성이 훼손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매물압박도 예상됨. 특히 기존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질 시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기는 어려워 보임. - 하지만 내년에도 할인점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 기존전망을 유지하며 이에 따라 펀드멘털의 변화는 없음. 동사는 추가적인 희석을 감안한 2002년 기준 PER이 약 9.3배, 시장대비 13%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시 최소한 시장과 유사한 주식가치에 거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기존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를 유지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낙폭 과대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임. ◇현대백화점(05440, Marketperform(기존 Trading BUY)): 차익 실현 시기 -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간 시장대비 23% 초과 상승함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Marketpeform으로 하향 조정함. 주가 강세의 배경은 내수소비의 두드러진 증가에 기인. 이는 1)주식시장의 강세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2)작년 4분기 성장률 급락에 따른 일부 착시 현상 및 3)세일 및 사은품 행사 등에 따른 효과임. - 최근의 견조한 소비가 지속될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투명함. 이는 1)수출 및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하는 등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2)저금리 지속될 시 자산소득증가 둔화로 소비성향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임. - 동사는 FY02F PER이 5.7배, 시장대비 46%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1)입점수수료 인상 등 당사 예상대비 추가적인 이익 상향이 제한되어 있어 보이며 2)현대홈쇼핑의 경우,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충 노력이 필요해 보여 현대홈쇼핑에서 기대되는 가치는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장대비 40%이상 할인은 불가피해 보임. 시장이 소비심리 개선 등 상당부문 긍정적인 요인들을 주가에 반영해 왔고 추가적인 상승은 주식가치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질 전망임. 상승시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 ◇LG텔레콤(32640): 접속료 산정기준 변경으로 수혜예상, 적정주가 10,000원으로 상향 - 정통부는 내년초 업계 합의가 잘 안될 경우, 강제적으로 접속료 차등적용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이경우, 접속원가가 SK텔레콤 보다 10% 높게 결정될 경우 LG텔레콤은 추가적인 접속료 수입이 내년부터 연간 약 124억원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됨. - LG텔레콤이 유상증자 실권주 중 165억원 (약 317만주)을 종업원 (111억원)과 하나로통신 (54억원)에 배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상했던 대로 증자에 따른 매도물량이 결국 대폭 감소하게 되었음. - 비대칭규제 실시에 따른 투자심리 향상과 매도물량의 대폭감소 확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적정주가를 현재 8,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종전 적정주가 8,000원은 SK텔레콤의 2002년 EV/EBITDA 적정배수 7.4배에서 40% 할인한 4.4배를 적용했었으나, 이제 할인율을 30%로 할인한 5.2배를 적용한 결과임. - 현재 동사는 2002년 EV/EBITDA 4배로 SK텔레콤 대비 3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어 있음.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주가가 조정시 추가매입할 것을 권유함. ◇2002년 1분기 중 콜금리 인하 관점 유지 - 2002년 우리경제에 대한 한국은행의 시각은 첫째,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2002년 상반기에는 어려울 것이며 미국경제의 회복전제 하에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며 둘째, 2002년 중 우리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잠재성장률인 4-5%를 하회하는 완만한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점으로 요약됨. - 한국은행의 2002년 경제전망은 당사의 U자형 경기회복 전망과 일치하며, 당사는 2002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가 가능하다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이는 첫째, 수출 및 설비투자의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 및 건설투자 호조를 지속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금융완화정책이 요구되며 둘째, 2002년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2%대로 하락하여 물가부담이 작고 셋째, 하반기 경기회복이 미 경기회복을 전제로 한 조건부 전망이라는 점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채수빈 '물 오른 미모'
  • 칸의 여신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