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을 꿈꾼다면 통계를 활용하라"

우리쌀 막걸리·중형세단 등 성공비결..`통계`
  • 등록 2010-07-18 오후 12:00:00

    수정 2010-07-18 오전 11:06:14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이른바 `대박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통계 자료의 충분한 활용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인기가 급부상한 우리쌀 막걸리, 중형세단, 직화오븐, 바람막이 자켓 등의 성공비결 뒤에는 `국가통계`를 적극 활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통계청은 18일 "대박상품 탄생의 숨은 비결은 국가통계의 활용"이었다며 "쌀 소비량, 가계동향, 생활시간조사, 혼인통계 등 분석을 통해 사회변화 추이와 소비자의 성향 사전 예측이 히트상품의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리쌀 막걸리`의 경우 ▲분기별 탁주 출하량 ▲1인당 쌀 소비량 변화 ▲먹거리, 농산물 농약오염에 대한 불안감 등의 통계를 분석, 출시된 상품이다. 직화오븐과 같은 가사 도우미 제품은 ▲소비지출 중 식사비(외식비) 구성비 변화 ▲20세 이상 인구 가정관리 평균 시간 ▲가사와 육아 전담하는 재택남성 비율 등에서 힌트를 얻었다.

K5와 같은 중형세단의 경우 연령대별 자동차 구입비용 연평균 증감률, 연령별 수입차 등록현황 등이 반영됐다. 바이크와 같은 스포츠.레저용품은 20세 이상 인구 여가생활 시간과 연도별 자전거 가격 상승률 추이 등의 통계가 활용됐다.

또 웨딩·동안상품은 ▲201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 초혼연령별 혼인 증감률 추이 ▲ 전체 초혼 중 여성이 연상인 비율 등에서 착안했다.

통계청은 "사회상과 유행,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국가통계 활용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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