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샤이니-엑소(EXO), ‘에스엠타운’ 中 대륙 흔들다

  • 등록 2013-10-21 오후 2:06:16

    수정 2013-10-21 오후 2:06:16

‘에스엠타운 라이브’ 콘서트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에스엠타운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Bird Nest)에서 개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 인 베이징’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이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각 팀은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총 49곡의 황홀한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7만여 현지 관객들을 압도했다.

이번 콘서트는 베이징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첫 공연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Bird Nest)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펼친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공연 전부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더불어 베이징시 역시 에스엠타운 공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례적으로 지하철 및 버스의 연장 운행을 결정하며 현지의 뜨거운 공연 열기를 실감케 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콘서트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최초 단일 브랜드 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팝 문화의 메카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이번에는 베이징에 상륙하며 명실공히 K-POP 대표 공연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한편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TOKYO SPECIAL EDITION)’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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