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김성민, 첫 공판서 혐의 인정

  • 등록 2015-04-10 오전 11:34:16

    수정 2015-04-10 오전 11:34:16

김성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이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김성민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성민 측 변호인은 변론 자료 제출을 위해 다음 재판 날짜를 최대한 미뤄줄 것으로 판사에게 요청했다. 다음 공판일은 5월1일 오전 10시15분으로 예쩡됐다.

김성민은 지난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와 접촉, 필로핀을 구매하고 지난해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이를 받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1회 투약한 혐의다. 김성민은 앞서 지난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 및 투약하고 대마초도 피운 혐의로 기소돼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한번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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