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지웅 "아버지 필요했다"…애틋한 고백에 母 '울컥'

  • 등록 2016-10-06 오후 3:44:47

    수정 2016-10-06 오후 3:44:47

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허지웅이 헤어진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에서 허지웅은 집안 가득한 피규어를 소개하며 ‘피규어 덕후’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피규어가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허지웅은 영화 속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며 “나의 이야기와 동일시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의 관심을 모았다.

허지웅이 좋아한다고 밝힌 캐릭터는 극중에서 아버지인 ‘다스베이더’에게 애증을 가지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필요했다”며 극중 인물에 빗대어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허지웅의 어머니는 “어렸을 적 (지웅이의) 아버지가 많이 놀아줬었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정이 있을 것”이라며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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