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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모든 것에 도전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다재다능 방송인 조혜련의 인생 스토리가 그려진다.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던 조혜련은 최근에는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연극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이다. 과거 조혜련은 딸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랑 표현이나 따뜻함이 없던 엄마에게 상처를 받고 불만이 가득했다.
조혜련의 열정은 이뿐이 아니다. 인생 선배로서 대학생들에게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도 하고 있다. 개그맨으로서 ‘경석 엄마’로 스타덤에 오르고, 가수로 ‘아나까나’ 음반을 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느낀 바를 틈틈이 대중과 나누고 있다. “강연을 통해서 더 많이 성장하는 것 같다”며 “다양한 일로 생각을 넓혀갈 수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열정 넘치는 조혜련의 인생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혼과 두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혼 당시 조혜련은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어서 슬픈 모습,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힘든 시절 항상 편이 되어 준 동료들과,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엄마와 똑 닮은 형제자매, 재혼해 다시 꾸린 네 식구가 있어 힘들지만 도전을 위해 지칠 수 없었던 조혜련.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24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