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유재석 옆엔 김태호 PD가 있었다…"진짜 얄미워"

  • 등록 2020-01-02 오후 5:58:02

    수정 2020-01-02 오후 5:58:0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오의 희망’ 유재석이 유산슬로 활동하게 된 계기부터 신인상을 받은 소감까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유재석(유산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그동안 김신영이 방송에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에 대해 “진짜 굉장히 무서웠다. 분명히 나가겠다고 말씀드렸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그사이를 못 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빨리 나가서 결판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특히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부캐릭터) 유산슬의 활동 근황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저는 자꾸 과하게 모든 것들을 하니까 부담스럽다. 성격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 걸 드러내고 하는 걸 정말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산슬로 신인상,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제가 많은 상을 감사하게 받았는데 받을 수 없는 상이 신인상이었다”라며 “내가 어떻게 신인상을 탈 수 있었을까 (싶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의해서 탄 상이니깐 잊을 수 없는 상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유재석은 ‘유산슬로 활동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울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당황할 때는 너무 많다”라며 “트로트 시작부터 당황했고 당황의 연속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스케줄 중 화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진짜 화날 때가 있다. 화가 나는데 카메라가 날 찍고 있을 때”라면서 “특히 김태호가 제일 얄밉다. 자기한테 화를 내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날 찍고 있을 때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해외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국내 활동도 사실은 1집을 마무리하기는 했다. 감사한 일이기는 하나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토크 반의 반의 반도 못하고 가는 거다. 다음에 또 나오겠다”라고 해 라디오 재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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