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도미니카에 완패...VNL 1승 4패

  • 등록 2021-06-01 오후 10:56:04

    수정 2021-06-01 오후 10:56:04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토스를 올리고 있다. 사진=FIVB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1위)이 도쿄올림픽에서 맞붙게 되는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완패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라운드 5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6-28 18-25)으로 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VNL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만 승리했을 뿐 중국, 일본,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에게는 모두 패했다.

대표팀은 에이스 김연경(중국 상하이), 이소영(KGC인삼공사)을 레프트에 두고 라이트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에게 맡겼다. 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15-1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수비가 흔들리면서 6연속 점수를 내줬다.

뒤늦게 추격에 나서 22-22 동점을 만들었지만 막판 공격에서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결국 23-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또다시 고개 숙였다. 한국은 세트 중반 13-19까지 뒤지다 이후 추격전을 벌여 듀스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하지만 26-26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연속 실점을 내줘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이미 승부가 기운 가운데 3세트는 이렇다할 반격도 못해보고 무기력하고 패했다. 고비마다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겨우 18점만 내고 3세트까지 내주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김연경이 팀내 최다인 14점을 기록하고 박정아가 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과 높이에서 역부족을 드러냈다.

한국은 2일 벨기에와 대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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