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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도착한 신입사원들은 베트남 현지법인 사무실로 향해 법인이 현지에서 하는 업무를 소개받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6년 리서치사무소로 시작해 2020년 법인으로 전환됐다. 현재 15명이 넘는 베트남 전문 운용 및 리서치 인력을 포함해 3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베트남 시장을 분석해 펀드 운용에 활용하고 있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기획총괄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 이전부터 해마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것”이라며 “당사 해외투자 펀드 중 핵심경쟁 상품의 하나인 베트남펀드 투자 시장을 이해하고, 회사와 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애정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당사의 현지법인과 사무소가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 중이다(26일 기준 순자산액 약 1조1200억원, 에프앤가이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 출시한 베트남 펀드는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6484억원) △한국투자 베트남펀드(2705억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펀드(358억원) △한국투자 베트남IPO펀드(111억원) △ACE 베트남VN30 ETF(1803억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67억원) 등 총 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