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살린 경기119구조견 아롱이 은퇴 "함께 살 가족 찾습니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오는 28일까지 분양 접수
  • 등록 2023-12-22 오전 7:58:09

    수정 2023-12-22 오전 7:58:09

아롱이.(사진=경기도 제공)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6년 동안 9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조견 ‘아롱’이가 함께 살 가족을 찾는다.

22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따르면 2014년에 태어난 아롱(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0년과 2022년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아롱이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으로 판단,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