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미래기술 발전 요람"…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1일부터 닷새 간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진행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진로직업 '대축제'
교육감 "기능·기술, 국민 삶에 큰 역할할 것"
  • 등록 2024-04-02 오전 7:59:24

    수정 2024-04-02 오전 9:12:5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기술 실력을 겨루는 기능경기대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 분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참가자들과 임태희 교육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회 참가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축적된 기능과 개성 있는 기술은 사람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기초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뛰어난 기능과 기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주최해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6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모두 49개 직종에 도내 44개교 학생 412명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5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전년도에 이어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채용 면접관 △진로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채용 면접관에는 총 22개의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했고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의 채용 면접과 채용 연계 운영과정을 안내한다.

진로직업 체험관에는 13개 특성화고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인지방병무청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진로직업 체험 등을 제공하고 정책 홍보관에서는 고교·청년 고용지원 정책사업을 홍보한다.

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연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성화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구조화를 추진해 미래에 경쟁력 있는 기능과 기술 발전에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능과 기술이 국민 삶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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