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제주도집 관광코스 됐다.. 불편해"

  • 등록 2014-07-08 오후 3:52:01

    수정 2014-07-08 오후 3:52:01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제주도 집이 관광코스가 된 속사정을 전했다. 사진-SBS ‘매직아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제주도 집이 관광코스가 된 속사정을 전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코너 ‘선정뉴스’의 MC를 맡은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 자신의 신혼집이 제주도 관광코스가 돼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매직아이’ 녹화에서 자신의 제주도 집을 찾아온 여고생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어느 날 이효리의 집을 찾아온 여고생들이 초인종을 눌러 이효리는 누르지 말라고 했으나 여고생들은 “집에 놀러 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반문해 이효리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효리네 집으로 놀러 와”라고 인사말을 썼던 것. 이에 이효리는 곤란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복잡다단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는 8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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