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타수 1안타…결승 득점

  • 등록 2010-07-13 오후 9:17:22

    수정 2010-07-13 오후 9:17:22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지바 롯데 4번타자' 김태균(28)이 일주일의 시작을 결승 득점과 함께했다.

김태균은 1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지바 롯데의 1-0 승리. 김태균의 득점이 유일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오릭스 선발 키사누키로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볼 카운트 0-1에서 2구째 몸쪽 직구(140km)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2사 후 후쿠우라의 중월 2루타 때 열심히 홈까지 내달리며 득점을 올렸다. 시즌 49번째 득점.

두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세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고 네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롯데는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고 김태균의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8푼7리로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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