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9G만에 멀티히트..타율 .239

  • 등록 2014-07-22 오후 12:00:21

    수정 2014-07-22 오후 12:00:21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가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19경기 만에 멀티 히트로 타율은 2할3푼9리가 됐다. 또한 23타수만에 나온 안타로 최근 극심한 부진을 씻어냈다.

상대 선발은 쉐인 그린. 추신수는 1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오랜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볼 카운트 2-2에서 5구째에 스트라이크존 높게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엔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6회, 해결사 본능까지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2사 1,2루서 바뀐 투수 맷 손턴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초에는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마쳤다.

극도로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가 이날 멀티안타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었던 경기였다. 텍사스는 4-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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