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 "세계 1위 향해 굿샷~"..3언더파 68타 11위 출발

  • 등록 2015-09-05 오후 1:28:15

    수정 2015-09-05 오후 1:28:15

제이슨 데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계랭킹 1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데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친 데이는 선두 브렌든 디용(짐바브웨·6언더파 65타)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아직 사흘이나 대회가 남아 있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데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3위 밖으로 밀려나면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매킬로이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6위에 자리했고, 스피스는 4오버파 75타를 기록해 공동 80위로 밀렸다.

배상문(29)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16위다. 페덱스컵 랭킹 23위인 배상문이 이번 대회와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선전해 30위 안을 유지하면 10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려있는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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