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23년만에 메이저 최고령 4강 기록

  • 등록 2017-01-24 오후 2:38:25

    수정 2017-01-24 오후 2:38:2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비너스 윌리엄스(17위·미국)가 23년만에 메이저대회 최고령 4강 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7위·러시아)를 2-0(6-4 7-6<3>)으로 제압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37인 윌리엄스는 1994년 윔블던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이후 2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고령 4강 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36세 221일이고 1994년 나브라틸로바는 37세 258일이었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여자단식 최고령 4강 기록은 1983년 윔블던에서 빌리 진 킹(미국)이 세운 39세 2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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