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ASEM 갈라만찬 참석…피아니스트 임동혁 ‘쇼팽곡’ 연주

18일 이탈리아·교황청 방문 마치고 벨기에 브뤼셀 도착
갈라만찬서 EU·ASEAN 대표 및 ASEM 회원국 정상 교류
  • 등록 2018-10-19 오전 7:05:36

    수정 2018-10-19 오전 7:05:36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 멜스부르크 공군 기지에 도착한 뒤 EU 의전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뤼셀(벨기에)=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오후 이탈리아·교황청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아셈)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벨기에 도착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왕립예술역사박물관에서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주최한 제12차 ASEM 정상회의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투스크 상임의장에게 이번 ASEM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세심한 준비 및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SEM 회원국은 총 51개국이다. 또 유럽연합(EU)와 아세안(ASEAN) 등 2개 지역협의체가 있다. 아시아는 ASEAN 10개국, 한중일 3개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총 21개국이다. 유럽은 EU 28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등 총 30개국이다.

한편 이날 만찬 시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과 투스크 상임의장 이외에도 필립 벨기에 국왕,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신조 아베 일본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헤드 테이블에 앉은 각국 정상들에게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진전 상황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만찬에는 한국 출신으로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쇼팽곡 연주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투스크 의장을 비롯한 EU 측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ASEM 회원국 정상들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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