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5개 대학과 미래차 인재 2160명 키운다…3년 343억원 투입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 대학 선정
가천·경남·경성·경일·단국·부산·서울·성균관·원광대 등 15곳
  • 등록 2022-07-03 오전 11:00:00

    수정 2022-07-0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5개 대학과 미래차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공 학부생 2160명 배출을 목표로 3년 간 343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3일 교육부와 함께 진행해 온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 대학 15곳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개 대학과 진행하는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과정 운영방식. (표=산업부)
이 사업은 산업부가 2024년까지 3년 동안 343억원(연 100억원 전후)을 투입해 각 대학 공과대 내 전기전자나 IT/SW, AI/빅데이터 등 미래차에 필요한 융합 기술 교육 과정 신설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교육센터를 신설해 관련 학과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이나 산학프로젝트(대학원) 등도 진행한다. 산업부는 당장 올해 91억2800만원을 지원해 720명의 학부급 전공생을 키워내기로 했다. 3년에 걸쳐선 343억원 지원으로 총 2160명의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다.

주관기관 선정 대학은 15곳이다. (가나다 순)가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성대학교, 경일대학교, 단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원광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청주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가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산업부는 올 3월 사업공고를 통해 35개 대학의 지원을 받았고 평가위원회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각 대학은 3년 동안 산업부로부터 약 1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교육부와의 협업으로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래차 산업 선도 인재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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