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아이돌' 최태원…CES서 기후·차세대 투표 AI기술 살폈다[CES 2024]

美 CES서 한국 스타트업 찾은 최태원 회장
AI 기반 기후·투표·인테리어 혁신 기술 살펴
여러 스타트업 부스서 "와주세요"라고 외치기도
  • 등록 2024-01-12 오전 8:00:00

    수정 2024-01-12 오전 8:00:00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실제로 측정을 어떻게 해요? 투명도에 따른 형태로 들어가면 그게 실제로 관측소에서 재는 거 하고 어느 정도 차이(디퍼런스)가 생겨요?”

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034730)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기후·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인테리어를 혁신 중인 스타트업 3곳을 방문해 여러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이동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 “난 괜찮아”라고 답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전시관에 있던 다른 여러 스타트업 부스에서는 “저희도 와주세요 회장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맨 오른쪽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오현옥 지그립토 대표(맨 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최 회장이 방문한 스타트업은 △딥비전스 △지크립토 △라이프온코리아 등이다. 이들은 모두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먼저 딥비전스는 디지털 영상 기반 AI 미세먼지 농도 측정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를 분석해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오염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염 방지 대책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블록체인 기반 대면 투표 시스템을 개발한 지크립토는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영지식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개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10일(현지시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맨 왼쪽)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유레카파크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가면정 라이프온코리아 대표(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맞춤형’으로만 가능했던 인테리어 방식을 바꾼 기술로 인정을 받은 기업도 있다. 바로 라이프온코리아다. 사용자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맞춤형으로 준비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방별로 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최태원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K-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며 “K-스타트업 대표분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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