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 증가할 것-IBK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9만원 ‘유지’
  • 등록 2024-03-08 오전 8:00:05

    수정 2024-03-08 오전 8:00:0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9만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3만7000원이다.

(표=IBK투자증권)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6% 증가할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6%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전 분기 발생한 GST 관련 일회성 비용은 제거된 상황에 타이어코드가 지난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또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필름 부문의 적자 지속에도 PTMEG 가격 하락으로 효성베트남의 스판덱스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주요 고객들의 재고 조정 마무리와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 연구원은 “북미·유럽 고객사들의 RE/OE 타이어 판매 비중 증가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로 혼합평균 판매가격의 상승이 예상되고, 올해 의미 있는 공급 측면의 증가가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탄소섬유 부문 역시 최근 판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증익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주력 그레이드인 T700급은 여전히 탄탄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6·7호기가 올해 가동하며 물량 측면의 증가가 예상돼서다.

이 연구원은 “6호기는 올해 1분기 말 가동하며 효성첨단소재의 중국 설비 규모의 경제와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7호기는 7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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