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구장을 짓기를 원한다. 현재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는 4만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새 구장으로 이전하게 되면 또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
직접적으로는 수용인원이 늘면 관람객 수 증가로 인한 입장수입 등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부지의 부동산 수익으로 연간 5000만 파운드(약 922억원)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브라모비치가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다. 스탬포드 브릿지 구장은 런던 서부의 풀럼지역에 13 에이커에 달하는 노른자 땅에 위치해 있다.
CPO들은 오는 27일 투표를 통해 구장 이전을 결정할 예정이다. 첼시 회장인 브루스 벅은 "첼시는 CPO들에게 항상 감사해야 한다. 나는 주주들이 이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