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열애 K기자, 6년전 미니홈피 글 눈길 "내 이야기 들어주셨다"

  • 등록 2013-09-13 오후 4:20:37

    수정 2013-09-13 오후 4:20:37

K모 기자 미니홈피의 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백윤식이 이미 6년전 연인인 K모 기자와 인연을 맺은 것을 전해졌다.

최근 K 기자의 미니홈피의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K기자는 2007년 3월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 ‘취재일기’에 백윤식과 통화를 나눈 후기를 기록했다.

K 기자는 “오늘 백윤식 선생님에게 전화한 이후 난 앞으로 백윤식 선생의 영화를 보거나 인터뷰를 보면 더욱 친근하게 여길 터. 내가 그와 통화를 시도하면서 바랐던 것은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그래서 배워보고도 싶은 그 ‘싸움의 기술’을 전수받고 싶어서다. 그 ‘싸움의 기술’ 백윤식 선생의 것이겠냐만은 왠지 그 분은 그 기술을 잘 터득하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적었다. K기자는 이어 “두려워하지 마라. 앞으로 길이 또 난다. 두렵지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거나 누구보다는 잘할 수 있거나. 혹은 적어도 왜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K기자는 ‘싸움의 기술’을 보고 백윤식의 팬이 됐다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은 30세 연하의 방송사 K기자와 지난해 6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K기자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5)보다 1살, 며느리 정시아(31) 보다 5살 많다. 백윤식은 연하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패션 센스도 달라졌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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