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김희철 "악플은 굴레인 듯…논란 글 팬 위로하려 남겨"

  • 등록 2017-11-06 오후 1:18:14

    수정 2017-11-06 오후 1:18:14

김희철(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나와 슈퍼주니어를 지지하는 팬들의 마음이 풀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최근 SNS에 올렷다가 논란이 된 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희철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플레이(PLAY)’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왜 우리가 악플에 상대를 안하는지 답답해 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쓴 것”이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11년 전 교통사고 이후 컴백할 때마다 들은 이야기가 ‘군대나 가라’, ‘군대 빼려고 교통사고 냈다’는 것이었다. ‘쏘리쏘리’ 때는 은혁이 안무를 짜주면서 내가 뒤에만 참여하도록 배려해주니까 ‘쉽게 돈번다’, ‘꿀 빤다’ 등의 댓글이 많아졌다”며 “팀에도 미안했고 팬들에게도 미안했다. 내가 그런 글을 남긴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을 거라는 것은 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다고 한다. 더 나빠지지 않게 재활을 계속 해야 한다”며 “이번에도 내가 발목을 쓰지 못해서 안무를 많이 바꿨다”고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또 “인터넷 댓글은 어쩔 수 없는 굴레인 것 같다”며 “김가연 누나와 상의도 했고 나도 굉징히 고민을 했다”며 “어떤 식으로든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희철은 지난달 17일 SNS에 슈퍼주니어 컴백을 예고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다”며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다.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다”는 글을 올려 우려를 샀다.

김희철은 신동, 동해, 예성, 은혁, 이특과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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