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제시·현아… 여름 가요계 접수 나선 '센 언니들'

  • 등록 2020-08-19 오후 6:21:02

    수정 2020-08-19 오후 6:21:0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센 언니 전성시대.’

제시(왼쪽)와 이효리(사진=피네이션)
‘센 언니’들이 가요계 접수에 나섰다. 가수 이효리를 필두로 제시, 효린, 전지윤, 현아로 이어지는 ‘센 언니’들이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가수 이효리는 부캐릭터 ‘린다G’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와 솔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효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비와 결성한 싹쓰리 활동으로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을 발표하며 여름 가요계를 후끈 달궜다. 성적도 좋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19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힛츠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그 여름을 틀어줘’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이효리는 솔로곡 ‘LINDA’(Feat.윤미래)도 발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과거 전성기 못지않은 화력을 뽐내고 있다.

제시는 신곡 ‘눈누난나’로 생애 최고 성적표를 건네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눈누난나’는 파워풀한 트랩 장르의 힙합 댄스곡으로, 제시가 추구하는 삶과 가치관을 담아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눈누난나’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거듭하더니 19일 기준 멜론 24힛츠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셀럽이 동참한 ‘눈누난나’ 댄스 챌린지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400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아 컴백 티저(사진=피네이션)
씨스타 출신 효린은 19일 서머 뮤직 컬렉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을 발매하고 여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은 캐치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서머송으로, 효린이 직접 작사하고,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폰타나, 미셸 린드그랜 슐츠와 공동 작곡했다. 래퍼 마미손이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 효린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미닛 출신 현아와 전지윤도 컴백을 선언했다. 현아는 26일 새 싱글 ‘굿걸’을 발매한다. ‘굿걸’은 현아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첫 정규앨범에 앞서 발표하는 선공개 싱글이 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앞서 전지윤은 24일 신곡 ‘배드’를 발표, 퍼포먼스 퀸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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