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트래블버블' 사이판 노선 순항…"누적 탑승객 6400명"

트래블버블 시행 이후 누적 탑승객 6400명 기록, 올해 평균 탑승률 94%
귀국 후 자가격리 면제, 여행지원금 혜택으로 실적 흥행 이어가
  • 등록 2022-02-21 오전 8:46:51

    수정 2022-02-21 오전 8:46:5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이판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누적 6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사이판 운항 스케쥴 (표=아시아나)


트래블버블 시행 초기에는 탑승률이 높지 않았으나, 점차 안전한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신혼여행, 단체 관광 등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 올해 평균 탑승률이 66%까지 올랐다. 이는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좌석 점유율을 7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94%로 사실상 만석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난 설 연휴 동안에는 평균 탑승률이 98%까지 올라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버블 협약 체결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3월 예약률도 80%에 이르며 실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와 여행지원금 지원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판은 격리면제 기준을 완화했다. 사이판 도착시간 기준 1일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내면 인천~사이판 승객 PCR 검사가 면제된다. 도착 후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바로 가능하다.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모든 PCR 검사에서 면제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패키지 예약을 통해 사이판을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검사 비용(1회당 $300)을 전액 지원하며, 또한 2월중 출발하는 모든 승객에 한해 $100 여행지원금 카드도 제공한다.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기간 동안 이뤄지는 치료 및 격리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2회 (수, 토요일)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각 국가별로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며 “단계적으로 운항정상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입국제한에 대응해 사이판 당국·국내 관계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사이판 주지사의 당사 방문을 유치하는 등 트래블버블 체결 및 운항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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