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군·경 '충무훈련'…코로나 이후 첫 현장인력·장비 동원

4월22~26일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훈련 실시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
전시 긴급채혈훈련·양곡배급훈련
전국 지자체 최초의 통합훈련
  • 등록 2024-04-21 오전 11:15:00

    수정 2024-04-21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4월 22~26일 닷새간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훈련 등 안보태세 총력을 위한 ‘2024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지난 198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5~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지자체와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시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자료=행정안전부)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장비 등이 동원되며 △기술인력, 차량 및 건설기계 등이 투입되는 ‘자원동원’ △실제 훈련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이 5일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정된 1개 부대가 자원동원훈련(인력, 차량, 건설기계)과 병력동원훈련(예비군, 전시근로자 소집) 등 2개의 통합된 훈련에 참여하는 등 장비·병력이 동시 동원된다. 이번 훈련에는 비상대비계획 실효성 검증을 위해 중앙부처 평가관을 확대 편성·운영한다. 또 25일 실시되는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전시 긴급채혈훈련 △전시 양곡배급훈련 등으로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통합해서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시는 실제훈련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충무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명오 비상기획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 장비 등이 동원되는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인원, 장비가 100% 동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훈련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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