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증시)"조정 이후 반등 기대"-키움

"월 초반 일시적 수급불안 있을 수도"
  • 등록 2010-01-04 오전 9:32:04

    수정 2010-01-04 오전 9:33:48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키움증권은 4일 "1월 주식시장은 조정 이후 반등 흐름을 예상한다"며 "월 초반 일시적인 수급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배당과 관련해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유출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월 중반 이후로 가면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일부 유로국가들의 신용위험과 두바이 사태에서 보듯,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 가능성은 여전해 보이지만 대규모 양적완화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이런 가능성을 낮출 것이라고 마 선임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또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약책이 연장되거나 추가되고 있다"면서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은 재고확충 수요 등에 더해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롱포지션 강화로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최근 달러화 강세 원인은 안전자산 선호가 아니라 경기회복 기대 때문"이라며 "오히려 국내를 비롯한 신흥공업국 증시에 긍정적"이라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1월 코스피 예상 범위로 1600~1780선 등락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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