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화장품 브랜드 日 단독모델 발탁

  • 등록 2010-07-19 오후 5:05:41

    수정 2010-07-19 오후 5:05:41

▲ 이병헌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이병헌과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손을 잡고 본격 일본 진출에 나선다.

미샤 화장품 제조·판매사인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최근 이병헌과 일본 모델 활동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보통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남성-여성 라인 모델이 구분된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이병헌 단독으로 모델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샤는 지난해 프리미엄 남성 브랜드 '미샤 옴므 어번소울'의 모델로 이병헌을 기용하면서 해외 관광객들의 제품 구매로 외국인 대상 매출이 크게 느는 등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샤 측은 "이번 단독모델 기용으로 지역과 연령을 초월해 선망 받는 남자이자 인정 받는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8월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인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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