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건설, 1조원 규모 선사현대 리모델링 수주

국내 최대 리모델링 사업
수평증축으로 3328가구 탈바꿈
  • 등록 2022-04-24 오전 11:19:00

    수정 2022-04-24 오전 11:19: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랜드마크사업단)이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24일 랜드마크사업단에 따르면 선사현대아파트는 2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자료=현대·롯데건설)
선사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상암로 11 일원 약 6만899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동 2938가구로 국내 리모델링 사상 최대 규모다.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 16개동, 3328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만 총 1조900억원에 이른다.

랜드마크사업단은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단지명을 ‘리버티지 강동’으로 제안했다. 강(River)과 유산(Heritage), 명망(Prestige) 등의 단어들을 합성한 것이다.

한강변의 대규모 아파트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해 조경디자인 역량도 총동원한다. 6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하고, 단지를 통하는 3.3km 산책로는 한강 광나루공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대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고품격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선별적 수주전략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해 용산구 이촌현대, 양천구 목동2차우성, 수원 권선 삼천리2차에 이어 올해 1월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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