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정보영, WTA 코리아오픈 1회전서 석패

믈라데노비치·오스타펜코 상대 1-2 패…2회전 좌절
1세트 내주고 2세트서 균형…3세트 리드 못 지켜
  • 등록 2022-09-20 오후 8:59:57

    수정 2022-09-20 오후 8:59:57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박소현(성남시청·469위)과 정보영(NH농협은행·688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1회전에서 톱 랭커들과 대등한 경기를 하고도 아쉽게 패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전 박소현(대한민국)과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의 경기. 박소현이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소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135위)에 1-2(4-6 6-4 3-6)로 졌다.

믈라데노비치는 2017년 단식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5년 US오픈과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는 단식 8강까지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내준 박소현은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몰아 역전까지 노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섰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정보영은 이번 대회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19위)에 1-2(4-6 6-3 6-7<2-7>)로 패했다. 오스타펜코는 2017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정보영은 3세트 게임스코어 3-5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며 6-5로 뒤집었다. 그러나 오스타펜코에게 서브 게임을 내주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를 가져오지 못했고 결국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믈라데노비치는 마그다 리네트(폴란드·51위)-아리안 하르토노(네덜란드·130위)의 1회전 승자와 만난다.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프랑스·141위)를 상대한다.

한나래(부천시청·212위)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2회전 상대는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2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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