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요구' 정근우, SK와 마지막 협상 결렬

  • 등록 2013-11-16 오후 8:53:13

    수정 2013-11-16 오후 9:05:24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자유계약 선수(FA) 정근우가 소속팀 SK와 마지막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근우는 우선협상 마감일인 16일 저녁 구단 측과 만났지만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1일 첫 협상, 13일 두 번째 협상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고 15일 저녁에도 만나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기회를 가졌던 양측. 그러나 그들의 생각 차이는 컸다.

SK구단은 “정근우 선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구단 FA 최고금액인 4년간 총액 70억원을 최종적으로 제시했으나, 4년간 총액 80억원 이상을 요구한 정근우 선수와의 금액 차이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올해 FA 시장에서 내야수 중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정근우를 눈독들이는 팀들도 많다. 최근 FA 선수들을 줄줄이 놓친 SK 역시 정근우 잡기에 올인하겠다고 나섰지만 결국 정근우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정근우가 23일까지도 타 팀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 SK 구단은 24일부터 다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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