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콤비' 김경태-김형성, 로열트로피 첫날 4홀 차 승리

  • 등록 2013-12-20 오후 6:13:14

    수정 2013-12-20 오후 6:13:14

김경태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 첫날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경태와 김형성은 20일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같은 편이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알바로 키로스(스페인)-토르뵈른 올레센(덴마크)을 만나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한국 선수의 선전에 힙입은 아시아팀은 이날 열린 4개의 포섬 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해 종합전적 3-1로 유럽팀을 앞서 나갔다.

김경태와 김형성은 1, 2번홀을 따내며 먼저 기세를 잡았다.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4번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며 격차를 유지했다.

15번홀(파4)까지 3홀 차로 앞선 두 선수는 16번홀(파4)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버디를 잡아내 결국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통차이 자이디와 키라덱 아피반랏(이상 태국)은 스티븐 갤러허-폴 로리(이상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홀 차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시카와 료-후지타 히로유키(이상 일본) 조도 니콜라 콜사츠(벨기에)-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대결에서 3홀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량원충과 우아순(이상 중국)은 홈코스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데이비드 하월(잉글랜드)-마크 워런(스코틀랜드) 조에게 2홀 차로 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팀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아시아팀 단장은 아시아 최초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1·KB금융그룹)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포볼(두 명씩 짝을 이뤄 각자의 성적 중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방식 네 경기가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싱글 매치 여덟 경기가 열린다.

김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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