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일본, 폴란드에 근소한 우세 예상"

  • 등록 2018-06-27 오후 5:15:00

    수정 2018-06-27 오후 5:15: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측이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28%가 일본-폴란드(1경기)전에서 일본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27일 밝혔다.

폴란드 승리 예상은 34.43%로 나타났고, 무승부는 26.28%로 집계됐다. 최종 스코어 예상에서는 1-1 무승부가 16.6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2-1 일본 승리(14.42%)와 1-2 폴란드 승리(12.66%) 순이었다.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폴란드가 만난다. 양팀은 지난 1,2차전 결과에 의해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일본은 1승1무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폴란드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같은 조의 세네갈-콜롬비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획득한다.

월드컵 두 달 전 감독 교체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일본은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이 낮게 예견됐다. 그러나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혼다 케이스케가 활약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일본은 1차전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고, 2차전 세네갈 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오른 경기력과 함께 16강 진출의 의미부여까지 있는 일본에게 이번 경기 변수는 폴란드의 조별리그 ‘징크스’다. 폴란드는 월드컵에서 2패 뒤 1승을 챙기는 기록을 자주 보여줬다. 폴란드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2패 뒤 미국과의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에콰도르와 독일에 패한 뒤 마지막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게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폴란드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판이다. 만일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되면, G조의 잉글랜드 혹은 벨기에와 맞붙게 된다.

세네갈-콜롬비아(2경기)전에서는 세네갈 승리 예상(54.31%)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상(24.75%)과 콜롬비아 승리 예상(20.935)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2-1 세네갈 승리가 19.6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잉글랜드-벨기에(3경기)전에서는 양팀의 무승부 예상(34.03%)과 벨기에 승리 예상(34.00%), 잉글랜드 승리 예상(31.94%)이 비슷한 수준을 보여 치열한 접전 승부가 예상됐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1-1 무승부가 15.21%로 가장 많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7회차는 오는 28일 저녁 9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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