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주요 20개국 증시의 대표 지수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6.91% 하락해 20개국중 16번째에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1606조원에서 1555조원으로 51조원가량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보다 성적표가 안 좋은 곳은 브라질(-7.85%), 러시아(-9.39%), 중국(-16.37%), 터키(-17.92%)에 그쳤다.
다만 추석연휴 이후 코스피지수는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김유겸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당장 종료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10월 하순 예정된 미국 재무부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11월 초 중간선거를 전후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양상이 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글로벌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