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을 우리·신한·제주·기업·농협·국민은행에서 올해 롯데·신한카드 등 카드사로 확대했다. 건축주가 사업비를 대출하려 은행에 수 차례 방문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그린리모델링 사업 관련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자지원 기준은 은행 대출 방식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성능 개선 비율 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3등급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앞으로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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