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인버네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지난 2월 리그컵 우승,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산 8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는 스코틀랜드 축구 사상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등번호도 없는 예비 선수였던 오현규는 올해 1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진출 5개월 만에 우승컵을 세 번이나 들어올리는 기쁨도 맛봤다.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을 마친 오현규는 5일 귀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대표팀에 승선할 경우, 6월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2연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