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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신지애가 최근 후원사인 미래에셋으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2009년 신지애와 매년 10억원씩, 최대 75억원의 5년 계약을 맺었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LPGA 투어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신지애는 투어 카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회(12개)만 출전할 예정이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신지애는 일본에서도 3승(LPGA투어와 공동개최한 대회 포함 5승)을 올렸다.
이어 “내년에는 신지애가 일본에서 더 많이 활동할 계획이기 때문에 메인 스폰서도 일본 쪽에서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