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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네”…73세 박막례 할머니 ‘부부의 세계’ 후기

  • 등록 2020-04-16 오전 6:00:00

    수정 2020-04-16 오전 7:15:5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73)의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후기가 화제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영상 캡처.
15일 박 할머니 공식 유튜브에는 ‘드디어, 부부의 세계 정주행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드라마 BBC ‘닥터포스터’의 리메이크작으로 불륜극이다. 시청자들의 김희애(지선우 역)가 트렁크에서 박해준(이태오 역)과 한소희(여다경 역)의 불륜 증거를 발견한 장면을 보고 박 할머니는 “저거 꺼내. 야 가방 나왔다. 어머 저 XXX. 저 복수 누가 해줘야 돼? 환장하겠네. 내가 복수해줄게. 어머. 저 미친 거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는 이런 드라마 처음 봤다. 머리 아프다. 바람핀 X이 이해가 안 간다. 친구들도 양아치고. 능력도 없는 것이 무슨 바람이여. 바람핀 X이 이해가 안 간다. 그럴 정신 있으면 일이나 똑바로 해라. 무슨 부부의 세계냐 또라이 세계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희애 지인들이 박해준 불륜을 눈 감아주는 것에 대해선 “알면서도...또라이다. 배신자다. 친구 남편이 바람피웠으면 말려야지. 성질 난다. 머리 아파 죽겠다”라고 말했다.

2회까지 본 박 할머니는 “열받아서 못 보겠다. 혈압 올라서”라고 말했다. 이어 “1회까지는 친구가 또라이고 2회는 남편이 또라이다. 또라이 세계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박 할머니가 자신의 심경을 대변해줬다고 반응했다. 이들은 “부부의 세계 보다가 멘탈이 못 버틸 거 같아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대신 욕 해주셔서 같이 정주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주셨다”, “속시원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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