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 연장'…코로나 장기화 대비

美 다른 IT 기업들도 '동참' 가능성
  • 등록 2020-07-28 오전 6:30:52

    수정 2020-07-28 오전 6:30:52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이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미국 내 다른 IT 기업들도 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내 주요 IT 업체 중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한 건 구글이 처음이다.

앞서 구글은 대부분 직원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하면서 일부 직원은 조금 더 일찍 사무실 출근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N은 “재택근무 정책을 연장한 건 구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다른 IT 기업도 이를 뒤따를 수 있다”고 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등 주요 IT 기업들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트위터의 경우 직원이 원할 경우 무기한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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