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국내 모 식당의 무손질’이라는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야외에서 고무대야에 발을 담근 채로 무를 손질하다가 수세미로 자신의 발뒤꿈치를 닦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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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논란이 되자 A씨는 “별생각 없이 그랬다”며 해명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은 “A에게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묻자 ‘더워서 그랬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그 얘기를 듣고 그만두라고 했다”고 전했다.
식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에 사용했고, 역시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냉동족발과 만두도 보관 기준 온도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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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식품 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