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내부 FA' 오태곤 잡았다…4년 최대 18억 계약

SSG "멀티 포지션 가능한 야수…2022 통합우승 기여"
오태곤 "항상 팀에 자부심 있어…솔직히 남고 싶었다"
  • 등록 2022-11-24 오후 6:39:30

    수정 2022-11-24 오후 6:39:30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한 야수 오태곤(31)이 원 소속구단인 SSG 랜더스에 잔류한다.

류선규 SSG 단장(왼쪽)과 FA 계약 후 악수하는 오태곤. (사진=SSG 구단 제공)
SSG는 24일 “오태곤 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8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0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한 오태곤은 2017년 KT 위즈로 이적한 뒤 2020년 이홍구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SSG(당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개인 통산 95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2 57홈런 264타점 105도루를 기록했다.

SSG는 “오태곤은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자원으로,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갖췄다”며 “2022시즌에도 정확한 송구와 타구 판단 능력을 앞세워 좌익수, 1루수 포함 다양한 포지션에서 13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오태곤은 구단을 통해 “항상 SSG라는 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SSG에 남고 싶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며 ”“구단에서 내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계약 과정에서 구단주님을 비롯해 사장님, 단장님 등 여러 분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던 것이 느껴져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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