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구자철·이청용·기성용·윤석영, K리그 올스타전 참가

  • 등록 2013-06-14 오후 6:21:54

    수정 2013-06-14 오후 6:24:51

구자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등이 K리그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동참한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해외로 진출한 ‘Made in K리그’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은 오랜만에 K리그라는 이름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선다.

한국을 찾을 때마다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등 ‘K리그 사랑’이 남다른 구자철은 결혼식(6월22일) 하루 전날에도 팬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다음 달 배우 한혜진과 백년가약을 맺는 기성용 역시 마지막 ‘총각파티’를 자신을 키워준 K리그의 올스타전으로 정했다.

‘쌍용’으로 불리며 기성용과 함께 FC서울을 이끌었던 이청용과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에서 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윤석영도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파 선수들은 일정을 협의중이다.

한편, 출범 3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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