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장 결승포' LG, 키움 꺾고 개막 4연승...공동선두

  • 등록 2022-04-06 오후 10:49:12

    수정 2022-04-06 오후 10:52:36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연장 11회초 2사 LG 김현수가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LG트윈스가 개막 4연승을 달렸다.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에 터진 김현수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KT위즈를 누르고 역시 4연승을 달린 SSG랜더스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 두 팀의 희비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1-1로 만선 1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키움 구원투수 박주성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상단 관중석에 꽂히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앞선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의 이날 첫 안타가 결승홈런이 됐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역대 18번째 30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키움은 1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끝내 무릎을 꿇었다.

LG 왼손 선발 손주영은 6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막았지만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회 구원 등판한 진해수가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11회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고우석도 1이닝을 막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5명의 구원투수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에 나온 박주성이 김현수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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