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점,오픈 4일 165억 돌파..`바다 바람타고 순항`

광복점 주말 매출 62억 기록, 전망대 주말 가족 나들이 인기
  • 등록 2009-12-21 오전 9:11:09

    수정 2009-12-21 오전 9:11:09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지난 17일 문을 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오픈 4일간 총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오픈한 부산 센텀시티의 4일간 실적(12월7일~10일) 보다 2.1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21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광복점은 지난 주부터 이어진 강 추위속에서 개점 첫 주말인 19~20일 양일간 총 25만여명의 고객이 방문,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백화점 전망대를 둘러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

바다 전망대는 고객 집객에 높은 효과를 거뒀다.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고객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밤바다의 화려한 모습이 펼쳐지는 야경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복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상품군은 `란제리`. `개점 백화점에서 붉은 속옷을 구매하면 복이 온다`라는 믿음이 퍼지면서 오픈 첫날 20억원을 올린 란제리는 주말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총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말 매출의 원동력은 `강추위`가 한몫 했다. 주말 내내 추운 날씨로 다운점퍼 등 방한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의류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이의 집결지`인 광복로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면서 영캐주얼과 스포츠 의류의 매출은 각각 20억원, 16억원을 올렸다.

또한 장갑, 머플러 등 방한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잡화 매장도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중 여성의류 매출 구성비가 38.6%, 잡화 17.8%로 나타났다.

권경렬 롯데백화점 광복점 점장은 "광복점은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주말 들어 김해, 울산, 마산 등 인근 지역 고객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복점은 초반 높은 매출을 바탕으로 내년도 매출 목표인 3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SPA 브랜드와 스포츠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입점하는 신관이 오픈하는 2010년 8월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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