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하다"…‘안투라지’, 방송심의위 민원 접수 ‘첩첩산중’

“저속하다” 복수의 민원 접수
정식상정 여부는 검토 후 결정
男목욕탕신 일부 장면 ‘눈살’
  • 등록 2016-11-17 오전 11:14:39

    수정 2016-11-17 오전 11:18:46

‘안투라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안투라지’(연출 장영우·극본 서재원)에 대한 복수의 민원이 방통심의위에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17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안투라지’와 관련해 표현 방식이 저속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2건 이상 접수됐다”고 말했다. 정식 상정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드라마는 전체적인 맥락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미국 HBO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안투라지’는 제작 단계에서 화려한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후에는 우리나라 정서와 다소 동떨어진 각색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1회에선 신체 주요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한 남자주인공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촬영한 장면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밖에도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아쉬움을 남겼다. 원작 자체가 섹스, 마약, 욕설이 난무하는 ‘19금 드라마’이지만, 국내판 ‘안투라지’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100% 사전제작으로 수정은 불가능하다. 첫 회 시청률 2.5%는 4회에 이르러 1%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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