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 15호 '쓰리런포' 추신수, 4안타 맹활약..타율 0.257

  • 등록 2017-08-20 오후 1:48:12

    수정 2017-08-20 오후 1:48:12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를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3-6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에서 화이트삭스의 3번째 투수 크리스 벡의 3구째 8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포를 쐈다. 지난달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시즌 1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앞선 타석에서 3안타를 쳤다. 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7로 올랐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17-7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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