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PD, MBC 신임 사장 내정

  • 등록 2017-12-07 오후 5:44:49

    수정 2017-12-07 오후 5:44:49

최승호 PD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 PD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MBC 해직 언론인 출신인 최 내정자는 뉴스타파 PD로 활동 중이다. MBC 재직 당시 ‘PD수첩’을 통해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보도했다. 다큐멘터리 ‘자백’과 ‘공범자들’ 등을 선보였다.

최 내정자는 이날 저녁 MBC 주주총회을 통해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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