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후원 시스템 보편화·광고 성장 주목…목표가↑-신한

  • 등록 2021-06-03 오전 8:19:08

    수정 2021-06-03 오전 8:19:0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보편화하고 있는 후원 시스템과 광고시장 고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8.2%(1만원) 올려 잡았다.

수년간 플랫폼서비스(별풍선 등)의 후원시스템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려를 접어둘 때가 됐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평가다.

유튜브나 틱톡,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들도 후원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서 도입하고 있다. 후원 문화가 보편화하며 아프리카TV 결제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UI(유저 인터페이스)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요소다. 이는 중장기 결제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AMM(자체 광고 솔루션) 도입과 함께 광고주 수 증가와 직접 판매 비율 증가가 확인되며 매 분기 광고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올해 예상 광고 매출은 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2% 증가가 점쳐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가 도입되며 광고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유저 활동성이 높아지고 BJ 유저간 유대관계가 형성되며 ARPPU(1인당 평균 결제금액), 결제 비율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광고 매출은 1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4%, 전년 동기 대비 140.5% 증가할 전망이다. AAM 효과에 플랫폼광고 매출이 개선되는 가운데 e스포츠 시즌 재개에 따라 콘텐츠 광고 매출도 올라올 것이란 분석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랫폼,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실적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하반기 광고 고성장이 시작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며 “섹터 내에서 꼭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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