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실적 개선 기대-대신

  • 등록 2024-03-27 오전 7:44:56

    수정 2024-03-27 오전 7:44: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배당 확대와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6800원이다.

(사진=대신증권)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주주 환원 정책 확대와 함께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성향을 확대했다. 3년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종전 대비 5%포인트 상향한 수준이다.

또한 2024년 반기 배당을 진행 및 2024년 배당부터 연간 최소 1000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시장의 예상대비 배당성향의 상향이 적은 수준이나 2024년 연결 기준의 당기순이익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주주 환원 관련한 배당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2024년 전년 대비 149% 증가, 2025년엔 전년 대비 16.7% 증가로 박 연구원은 추정했다.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적자축소, 2025년 흑자전환이 진행되면 당기순이익은 종전 추정대비 상향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LG전자가 중장기 전략 방향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 추진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전략 평가된다. 앞서 LG전자는 3대 핵심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 △ 기업 간 거래(B2B)사업 성장 가속화 △신사업(전기차 충전 사업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 육성 등이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쟁력인 스마트폰 가전과 TV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플랫폼 기업의 전환은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TV와 가전의 판매 성장 전망이 낮으나 콘텐츠, 서비스의 매출 확대는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부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영역으로 다각화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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