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평소 인사 못드려 원망"…앙드레김 사망 '비통'

  • 등록 2010-08-12 오후 10:24:40

    수정 2010-08-12 오후 11:00:33

▲ 샤이니 민호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세계적인 큰 별이 지신 것 같아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그룹 샤이니 민호가 12일 디지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민호는 지난 2008년 열린 '세계지식포럼 앙드레김 패션쇼'에 남자 메인 모델로 서 앙드레김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16세 였던 민호는 앙드레김 패션쇼사상 남자 최연소 모델로 발탁될 만큼 앙드레김의 총애를 받아 화제가 됐다.

민호는 이날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평소 인사를 드리지 못한 내 자신의 너무 원망스럽고 후회된다"며 자책했다.

민호는 강원도 속초에서 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다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는 게 민호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앙드레김은 대장암에 폐렴증세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12일 오후 7시25분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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